국회 앞 '특별법 반대 화성시민 궐기대회’

시민 2000명ㆍ시장ㆍ시의장ㆍ국회의원ㆍ시도 의원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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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학 기자
기사입력 2023-11-30 [16:46]

 


시민 2000여명과 시장ㆍ시의장ㆍ국회의원ㆍ도의원ㆍ시의원이 한자리에 모여 김진표 국회의장의 특별법 반대를 외쳤다.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지난 1129'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특별법 결사반대 화성시민 궐기대회'를 열었다.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상임위원장 홍진선, 이하 대책위) 주최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송옥주·이원욱·전용기 국회의원, 박명원·신미숙·이홍근 도의원, 정흥범·김영수 군공항이전반대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다수의 시의원이 함께했다. 주최 측은 화성시 전역에서 50여 대의 버스로 총 2,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가장 먼저 무대에 올라 "화성의 미래는 화성시민이 결정해야 하며 이치에 맞지 않는 군공항이전특별법은 폐기되어야 한다""합법적이고 준법적 집회를 통해 화성시민들은 끝까지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홍진선 상임위원장은 "김진표 국회의장의 특별법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으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본인 지역구 개발이익을 위해 수원군공항을 화성시로 강제로 이전시키려는 것은 선거표를 구걸하는 행위"라며 "국회의장으로써 타의 모범이 되어야 함에도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특별법을 발의하고 힘의 논리로 밀어붙이려는 시도는 전 국민의 규탄을 받아 마땅하다"고 강하게 규탄했다.


국회의원들과 도·시의원들도 무대에 올라 김진표 의장의 특별법을 강하게 비판했다.


궐기대회에 함께 한 홍성규 후보는 "기온이 뚝 떨어진 이 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우리 시민들이 국회 앞으로 모여야 했다. '나쁜 정치'는 이렇게 우리 시민들을 괴롭게 한다. 우리가 싫다는데 왜 자꾸 군공항을 떠넘기려 하나. 김진표 국회의장의 이른바 특별법은 한마디로 '날강도법'"이라며 "오늘 오신 국회의원들도 입을 모아 정치란 갈등을 중재하는 것이라 했다. 김진표 의장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화성과 수원의 국회의원 8명 모두도, 화성과 수원의 자치단체장도 모두 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시민들이 보기에 무척 의아하다. 제발 당내에서부터 갈등을 잘 중재하여 우리 시민들이 이렇게 고생하지 않도록 해달라는 당부를 드린다"고 일침을 놓았다.


한편, 이날 궐기대회에서 화성시와 대책위는 수원군공항 화성이전반대 범시민 서명부와 입법예고에 대한 화성시 의견서, 청원서 등을 국회에 제출했다. 그간 화성시 곳곳에서 받았던 서명부는 5만여 명에 이른다.


 


정근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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